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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르노, 미국 대이란 제재 불구 활동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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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르노, 미국 대이란 제재 불구 활동 계속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프랑스 자동차 제조업체 르노가 "미국에 의한 대이란 제재의 부활에 관계없이 이란 내 영업·생산 활동을 계속하겠다"고 표명했다. 카를로스 곤 르노 회장 겸 최고경영책임자(CEO)는 15일(현지 시간) 개최된 정기 주주 총회에서 "이란에서 우리가 활동의 축소를 강요당해도, 이란에서 철수할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은 프랑스와 브라질에 이어 세계에서 세번 째 르노 판매 시장으로, 2017년 르노와 이란 정부계 산업기구 사이에 7억8000만달러(약 8572억원) 규모의 협력 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