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방송되는 KBS1TV 일일드라마 '내일도 맑음'(극본 김민주, 연출 어수선) 29회에서는 강사랑(유현주 분)이 허세를 부리는 편입준비 과외학생 황지후(김태민 분)와 갈등을 겪는 반전이 그려진다.
그러자 지후가 "다이아몬드 수저거든"이라며 잘난 척한다. 지후는 "선생님꺼랑 수저 색깔이 달라"라고 허세를 부린다. 사랑은 그런 지후를 어이없다는 듯 쳐다본다.
한편 이한결(진주형 분)은 홈쇼핑 선배 MD(김보늬 분)가 하늬어패럴과 함께 일해보라고 지시하자 강하게 반발한다. "선배가 강하늬씨한테 속은 거예요"라고 밝힌 이한결은 강하늬(설인아 분)와 초스피드 미팅을 마쳐 하늬에게 실망을 안긴다.
임은애(윤복인 분)는 앞서 여러 차례 부딪혔던 윤선희(지수원 분)가 반찬가게에 오자 반찬이 없다면서 가게에서 내쫓고, 황동석(김명수 분)이 이를 목격한다.
선희가 "독이라도 탔으면 큰일이지"라며 비아냥거리자 은애는 "독이라뇨?"라고 받아친다. 화가 난 은애는 소금을 뿌려 선희를 가게에서 내쫓는다. 이를 목격한 동석은 아내 윤선희에게 경비원으로 일하느 자신의 직업이 탄로날까봐 재빨리 몸을 숨긴다.
그러자 박진국(최재성 분)이 나서서 임은애와 윤선희를 뜯어 말린다.
설인아가 좌충우돌 청년 패션사업가 강하늬역을 유쾌하게 그리고 있는 '내일도 맑음'은 평일 오후 8시 25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