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자회사 CJ 4D플렉스(PLEX)가 아랍에미리트(UAE)에 처음으로 스크린X를 설치할 것으로 보인다.
19일 외신에 따르면 CJ 4D플렉스는 UAE 두바이 몰에 위치한 릴 시네마에 스크린X를 설치한다.
스크린X는 영화관에서 270도 파노라마 영화 감상이 가능한 멀티 프로젝션 시스템이다.
두바이 몰은 매년 8000만 명이 넘는 방문객을 맞는 곳으로 중동 두바이 내 최대 상권이다.
이번 스크린X가 설치되는 릴 시네마에는 부티크 시네플렉스를 포함해 식사가 가능한 키친앤바(Kitchen & Bar)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제공된다.
한편, CJ 4D플렉스의 스크린X는 현재 전 세계에 걸쳐 142개가 설치됐다.
CJ 4D플렉스는 최근 글로벌 극장사업자 '리갈 시네마(Regal Cinemas)', '시네월드 그룹(Cineworld Group plc)' 등과 대규모 스크린X 수출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번 계약으로 시네월드 그룹은 미국과 유럽 및 중동지역에 걸쳐 99개의 4DX관을 새로 도입한다.
장성윤 기자 jsy3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