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유진투자증권 “셀트리온, 램시마 SC제형 성장잠재력…목표가 상향”

공유
6

유진투자증권 “셀트리온, 램시마 SC제형 성장잠재력…목표가 상향”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8일 셀트리온에 대해 계획대로 성장하며 투자자들에게 신뢰가 높여지고 있다며 목표가를 35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램시마 SC제형의 미국 시장 침투가 본격화될 2020년 이후의 이익증가를 고려하면 고밸류에이션은 유지될 것으로 판단된다.
램시마의 성공에 이어 항암제 바이오시밀러인 트룩시마는 훨씬 더 빠른 속도로 유럽시장 ... 높여가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동일한 항암제인 허쥬마의 성공 가시성도 높다고 할 수 있다.

생산시설 개선요구로 CRL을 받으면서 미국의 트룩시마와 허쥬마의 진입이 예상보다 늦어졌지만, 두 약품 모두 재심이 진행되어 연말 내에 미국 허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트룩시마의 유럽시장 점유율은 지난 연말 18%에서 올 1분기 말에는 약 25% 수준까지 상승할 것으로 추정된다

램시마 SC제형의 성장 잠재력이 가장 큰 투자 포인트라는 분석이다.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의 성공이 현재까지의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면, 향후에는 램시마 SC제형의 성공여부가 이를 좌우할 것으로 판단한다.
올 하반기 유럽에서 허가를 신청하고 내년 하반기부터 판매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시장은 바이오시밀러로 허가를 신청할지에 대해 당국과 논의 중이고 늦어도 2020년내에는 출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투자자들에게 약속한 로드맵을 지키면서 고성장을 보이고 있는 셀트리온은 바이오 거품 논란에도 불구하고 차별화된 주가 상승을 보일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