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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브리핑] 인도 우주기구, 리튬-이온 배터리 기술 자국 기업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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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브리핑] 인도 우주기구, 리튬-이온 배터리 기술 자국 기업에 제공

-로지텍, 인도 남부 첸나이 거점 강화
-스웨덴 ​​트루콜러, 인도 전자 결제 앱 'Chillr' 인수
-인도 건설 엔지니어링 L&T, 급수 등 139억루피 수주
-인도 新재생에너지 마젠타 파워, EV 충전 시장 출사표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인도 우주기구는 전기자동차(EV)용 리튬-이온 배터리의 저가격 화를 실현하기 위해 자국 기업에 기술을 제공할 계획이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인도 우주기구는 전기자동차(EV)용 리튬-이온 배터리의 저가격 화를 실현하기 위해 자국 기업에 기술을 제공할 계획이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

◇ 인도 우주기구, 리튬-이온 배터리 기술 자국 기업에 제공


인도우주연구기구(ISRO) 산하의 비크람 사라바이 우주센터(VSSC)가 리튬-이온 배터리 기술을 국내 기업에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 VSSC는 리튬-이온 전지의 국내 생산을 추진하는 국내 민간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공여를 위한 모집을 실시할 계획이며, 사전 설명회를 7월 13일에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VSSC가 기술을 공여하는 가장 중요한 목적은 전기자동차(EV)용 리튬-이온 배터리의 국내 생산에 의한 저가격 화에 있다. 정부는 2030년까지 국내에서 판매되는 모든 신차를 EV로 전환할 방침을 내세우고 있지만, 현재 인도는 EV에 사용하는 리튬-이온 배터리를 수입에만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고비용의 해소가 가장 큰 과제가 되고 있다.

◇ 로지텍, 인도 남부 첸나이 거점 강화…인재 활용에 주력


컴퓨터 주변기기의 세계 선도적인 전문기업 '로지텍(Logitech)'이 인도 남부에서 인재 활용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용도 리모콘 개발 부문으로 2009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첸나이 거점에서 최근 IT 지원 부서를 증설했다는 소식이 첸나이와 벵갈루루 지역 매체에 의해 14일(현지 시간) 보도됐다.

스웨덴 유니콘 기업 '트루콜러(TrueCaller)'가 인도의 전자결제 애플리케이션 기업 'Chillr'를 인수했다. 자료=트루콜러 블로그이미지 확대보기
스웨덴 유니콘 기업 '트루콜러(TrueCaller)'가 인도의 전자결제 애플리케이션 기업 'Chillr'를 인수했다. 자료=트루콜러 블로그

◇ 스웨덴 ​​트루콜러, 인도 전자 결제 앱 'Chillr' 인수


휴대 단말 전용의 전화번호부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하는 스웨덴 유니콘 기업 '트루콜러(TrueCaller)'가 인도의 전자결제 애플리케이션 기업 'Chillr'를 인수했다. 거래는 전액 주식 교환을 통해 이루어진 것으로 보이며, 규모는 밝혀지지 않았다고 로컬 매체들이 13일(현지 시간) 전했다. 트루콜러는 2016년 스팸전화 방지 앱 트루콜러(TrueCaller)의 흥행으로 기업가치 10억달러(약 1조886억원)를 돌파하며 유니콘 기업에 등극했다.

◇ 인도 건설 엔지니어링 L&T, 급수 등 139억루피 수주


인도 건설 엔지니어링 업체 '라센&토브로(L&T)'는 14일(현지 시간) 수도 사업 등 3건을 포함 총 139억1000만루피(약 2237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발표했다. 3건 중 남동부 파이프라인 부설과 그에 따른 건설 사업이 45억루피로 최대 규모이며, 기존 사업에서 30억루피의 추가 계약도 결정됐다.

◇ 인도 新재생에너지 마젠타 파워, EV 충전 시장 출사표

인도의 新재생에너지 기업 '마젠타 파워(Magenta Power)'가 전기자동차(EV)용 충전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서부 마하라슈트라 주 뭄바이에서 2018/19회계년도(2018년 4월~2019년3 월) 내에 태양광 발전에 의한 급속 충전 시설 100개소를 정비할 계획이라고 13일(현지 시간) 밝혔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