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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한화클래식 2018’ 공연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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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한화클래식 2018’ 공연 성료

- 카운터테너‘안드레아스 숄’이 재해석한‘아리랑’,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 안겨
- 바로크 앙상블과 카운터테너를 상징하는 두 거장, 최고의 앙상블

 지난 15일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바로크 시대 고음악을 현 시대에 복원해 음악의 아름다움을 되새기게 해주는 연주단체 ‘잉글리시 콘서트’가 공연하는 모습. 사진=한화 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15일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바로크 시대 고음악을 현 시대에 복원해 음악의 아름다움을 되새기게 해주는 연주단체 ‘잉글리시 콘서트’가 공연하는 모습. 사진=한화
[글로벌이코노믹 길소연 기자] 한화그룹의 클래식 공연 브랜드 ‘한화클래식 2018’ 공연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천안예술의전당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총 3회 진행한 한화클래식은 올해, 카운터테너 안드레아스 숄과 잉글리시 콘서트를 초청하여 어느 해보다도 높은 호응과 감동의 시간을 가졌다.
올해 아티스트에 대한 반응은 공연 전부터 뜨거웠다. 잉글리시 콘서트는 물론 세계 최고의 카운터테너로 오랫동안 정상의 자리를 지켜온 안드레아스 숄의 인기 때문이다.

매년 90% 이상의 객석 점유율을 기록했지만, 숄의 인기 덕분에 올해는 어느 해보다도 유료판매율이 높았고 일찍부터 판매 티켓이 매진됐다.

이로써 한화클래식은 지난해 프랑스 바로크 음악 부흥을 주도했던 거장 ‘윌리엄 크리스티’와 ‘레자르 플로리상’의 오페라 ‘메트르 아 당세’를 성공적으로 올린 후, 세계 고음악계에서도 주목하는 공연이 됐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한 한화그룹의 클래식 공연 브랜드 ‘한화클래식’은 독일과 이탈리아, 네덜란드, 프랑스 등 클래식 음악계의 세계적인 거장들과 그들이 이끄는 연주단체를 초청해 최고의 공연을 소개해왔다.

클래식 음악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주요 인물들의 내한공연은 첫해부터 큰 관심을 끌어왔다.

오는 2019년 한화클래식 무대 역시 6월 중 열릴 예정이다. 스페인 지역에 기반을 두고 활동하는 세계적인 거장 조르디 사발과 그의 악단인 에프세리옹 21이 내한할 예정이다.
한화는 “한화클래식은 서양음악의 원류를 찾아 오늘날에 재해석하는 각 나라별 최고의 해석가들의 무대로, 음악팬들은 물론 클래식 음악을 처음 접하는 관객들에게도 신선한 자극과 호평을 얻었다”면서 “앞으로 한화클래식은 한화 클래식만의 수준과 기대감을 채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