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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월드컵]크로아티아, '죽음의 조' 1위 등극…나이지리아에 2-0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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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월드컵]크로아티아, '죽음의 조' 1위 등극…나이지리아에 2-0 완승

크로아티아는 16일(현지시간) 러시아 칼리닌그라드에 위치한 칼리닌그라드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8 러시아 월드컵 D조 조별리그 1차전 나이지리아와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사진=뉴시스 이미지 확대보기
크로아티아는 16일(현지시간) 러시아 칼리닌그라드에 위치한 칼리닌그라드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8 러시아 월드컵 D조 조별리그 1차전 나이지리아와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사진=뉴시스
크로아티아가 나이지리아 상대로 완승을 거두며 먼저 웃었다.

크로아티아는 17일 오전 4시(한국시간) 러시아 칼리닌그라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D조 1차전에서 나이지리아에 2-0으로 승리했다.
크로아티아는 승점 3점을 챙기며 아르헨티나, 아이슬란드를 제치고 이른바 '죽음의 조'에서 1위로 올라섰다.

전반 32분 마리오 만주키치의 헤더 슈팅이 나이지리아 수비수 오그헤네카로 에테보의 발을 맞고 굴절돼 골문 안쪽으로 들어갔다.

후반 26분 윌리엄 트루스트 에콩의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모드리치가 차넣어 승리의 쐐기를 박았다.

한편 크로아티아가 속한 D조는 세 차례나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룬 나이지리아를 비롯해 영원한 우승 후보 아르헨티나, 사상 처음 월드컵 본선 진출의 기적을 일군 아이슬란드가 속해 이번 대회 '죽음의 조'로 꼽히고 있다.

크로아티아와 나이지리아전을 본 누리꾼들은 크로아티아의 실력에 감탄했다.

아이디 torare는 "메시도 못넣는 피케이를 ... 대단하네"라고 말했고, PASU는 "새벽에 보는데 나이지리아 너무 못하더라. 아무래도 이번엔 16강 못갈듯 의외로 지금까지보면 사우디빼고 아시아팀 경기력 나쁘지 않던데 우리나라도 내일 좋은경기로 기왕이면 이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누리꾼 오**씨는 "나이지리아 너무 대충하는게 눈에 보이더라 의욕도 없어보였고"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onlin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