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기술과 서비스로 사회 소외계층을 꾸준히 지원해온 LG유플러스가 이번에는 U+프로야구와 연계한 기부 캠페인을 기획했다. 고객이 U+프로야구 앱에 접속하면 자동으로 후원금 1백원이 적립돼 참가자 1백만 명 참여 달성 시 적립된 1억원을 한국농아인야구소프트볼연맹에 기부한다.
2019 세계농아인야구대회는 13개국 선수단과 임원 400여명, 야구·농아 체육계 인사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9년 10월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개최된다.
당초 예상한 시점보다 목표 참가자에 조기 달성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는 농아인 야구 기부 캠페인을 홍보하기 위해 야구할 때 가장 행복한 농아인 야구선수 이윤희 씨와 동료들의 실제 사연을 기반으로 제작된 ‘보이나요? 당신의 열정을 향한 세상의 응원이’ 영상이 1일(화) 공개 이후 조회수 1100만을 돌파, 큰 화제를 모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LG유플러스 고연순 CSR팀장은 “장애를 극복하고 사회와 소통하는 창구가 되는 농아인 야구 활동에 U+프로야구 앱으로 야구 중계를 선도하고 있는 LG유플러스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기술과 사람이 만나 세상에 온기를 더하는 기부, 봉사 캠페인을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표진수 기자 vyv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