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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국내 조선 3사와 신조 컨테이너선 LOI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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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국내 조선 3사와 신조 컨테이너선 LOI 체결

- 체결식에 조선 3사 CEO 등 참석…2만3000TEU급 12척, 1만4000TEU급 8척

15일 오후 현대상선 사옥에서 개최된 신조 컨테이너 LOI(건조계약체결의향서) 체결식에서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왼쪽)과 가삼현 현대중공업 사장이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상선 이미지 확대보기
15일 오후 현대상선 사옥에서 개최된 신조 컨테이너 LOI(건조계약체결의향서) 체결식에서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왼쪽)과 가삼현 현대중공업 사장이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상선
[글로벌이코노믹 길소연 기자] 현대상선이 친환경 초대형 컨테이너선 건조를 위해 조선 3사와 LOI(건조계약체결의향서)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연지동 사옥에서 각각 개최된 신조 컨테이너선 LOI 체결식에는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을 비롯해 가삼현 현대중공업 사장,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 남준우 삼성중공업 사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LOI 체결식은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순으로 진행됐다.

현대상선은 “앞으로 조선사들과 선박 건조를 위한 세부사항을 협의 진행 후 빠른 시일 내에 선박 발주를 위한 건조계약을 체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상선은 각 조선사들과 납기 및 선가 등의 협상을 진행한 결과 2만3000TEU급 12척은 2020년 2분기 인도 가능한 대우조선해양에 7척, 삼성중공업에 5척 선정했으며, 1만4000TEU급 8척은 2021년 2분기 납기 가능한 현대중공업으로 결정해 건조 의향서 체결을 위한 협의를 진행해 왔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