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업계에 따르면 중국 본계강철은 이번주 한국향 9월 선적분 열연 수출 가격을 FOB t당 600달러에 제시했다. 이전과 변동이 없다. CFR 기준으로는 615달러로 업계는 추산한다.
한국 도착도 기준 원화 가격은 열연 66~67만 원. 냉연은 70~71만 원, GI와 EGI는 각각 78~79만 원, 80~81만 원 수준이다.
중국의 오퍼 가격은 예년보다 비교적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작년과 같이 여름철 감산이 예상되면서 내수 공급에 우선을 두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대기오염 개선은 올해도 중국의 최대 과제이다. 철강 감산이 강도 높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출여력은 많지 않은 데다 중국 내수 가격이 더 좋은 상황이이서 오퍼는 강세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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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혁 기자 jh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