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교직원공제회 신사옥(더케이타워)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오보열 국민은행 CIB고객그룹 대표, 우상현 국민은행 IB사업본부 본부장 및 노용훈 신용보증기금 이사, 김성헌 신용보증기금 인프라보증부장 등 두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국민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은 그동안 다수의 민자사업 추진을 통해 구축된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대상사업 관련 정보 공유 및 공동 마케팅을 추진키로 했다. 두 기관은 안전·복지 인프라 사업 추진 예정 지역 내 중소 건설업체에 대한 금융컨설팅 등의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국민은행은 양 기관이 공동 추진한 사업에 대한 금융자문 및 주선업무를 담당한다. 앞으로 신성장 동력으로서 정부활성화 대상 사업에 대해 재무투자자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국민은행 CIB고객그룹대표 오보열 전무는 “안전·복지 부문 사업은 생활인프라를 공급하는 데 꼭 필요한 사업으로 공공성이 특히 강조되는 분야”라며 “국민은행은 정부 정책 방향에 부응하는 신상품 개발 및 신용보증기금과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안전·복지 부문 민자사업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석지헌 기자 cak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