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에서 사상 최악의 참패를 당한 자유한국당이 후폭풍에 휘말리고 있다.
“모든 걸 확 바꾸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는 당내 위기감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당 해체를 포함한 전면적 재편 흐름을 맞을 수 있다는 전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바른미래당도 이번 선거 패패와 관련 정체성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바른미래당 관계자는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이름만 통합이지 이념과 정체성 등 내부적으로는 전혀 통합되지 않았다"며 "차라리 당을 헤체하는 게 편안한다“고 했다.
누리꾼들은 “아직도 선거패배 원인을 모르는 것 같다” “종북몰이 장사는 이젠 안통해” “또 안보장사한다면 총선때 혹독한 심판 받을 것” 등 반응을 보였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