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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오너리스크·면허취소 위기에도 '무안발 하늘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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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오너리스크·면허취소 위기에도 '무안발 하늘길' 연다

-오는 8월 목표로 무안-상해(푸동) 신규 취항 준비중

진에어가 무안 국제공항을 거점으로 국제 정기노선 신규 취항을 준비 중이다. 사진=진에어이미지 확대보기
진에어가 무안 국제공항을 거점으로 국제 정기노선 신규 취항을 준비 중이다. 사진=진에어
[글로벌이코노믹 길소연 기자] 진에어가 오너리스크와 면허 취소 위기에도 불구하고 지방공항을 거점으로 한 신규 취항을 계획중이다.

1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진에어는 무안 국제공항을 거점으로 국제 정기노선 신규 취항을 준비 중이다.
최근 진에어 관계자가 직접 무안공항을 찾아 노선 취항과 관련 사항을 검토하고 간 것으로 전해졌다.

취항 노선은 무안~상해(푸동) 노선으로 그동안 동방항공이 주 2회 운항해왔던 노선이다.

취항 일자는 오는 8월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무안-상해 노선은 동방항공 독점이였지만, 국내 LCC항공사가 신규 취항하게 되면 고객 편의 확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진에어가 이번 무안발 신규 취항을 계획대로 운항하게 되면 무안공항을 거점으로 운항하는 국적 항공사는 8개로 확대될 예정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해당 사항은 현재 검토중으로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