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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익범 특검 "김경수, 당선됐지만 필요하면 수사한다"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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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익범 특검 "김경수, 당선됐지만 필요하면 수사한다" 강조

[글로벌이코노믹 온라인뉴스부]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을 수사할 허익범 특별검사가 1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지방변호사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을 수사할 허익범 특별검사가 1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지방변호사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을 수사하는 허익범 특별검사가 필요하면 김경수 경남도지사 당선인도 수사하겠다는 입장을 확인했다.

허 특검은 이날 서울 서초동 대한변호사협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어느 분이 됐든 수사할 필요가 있으면 항상 저는 변함없이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파견검사 12명에 대한 저 나름대로의 검토, 인선 작업 정리는 다 끝났다"며 "이걸 갖고 앞으로 임명되실 특검보, 수사팀장과 같이 논의를 거치고 그분들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파견검사 요청을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수사 내용에 대해서는 "수사기록 등 구체적 내용을 확인하지 않는 한 답변할 단계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드루킹 특검팀의 특별검사보 3명은 15일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허 특검은 지난 12일 김대호(60·19기)·최득신(49·25기)·김진태(54·26기)·임윤수(49·27기)·김선규(49·32기)·송상엽(49·군법무관 11기) 변호사 등 총 6명을 후보로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