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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동서 횡단 복선철도 총 연장 900㎞ 건설 국무회의에서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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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동서 횡단 복선철도 총 연장 900㎞ 건설 국무회의에서 승인

태국 정부는 동서 횡단 복선철도 총 연장 900km 건설에 대해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태국 정부는 동서 횡단 복선철도 총 연장 900km 건설에 대해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태국 정부는 북부 나콘스완 주에서 열린 이동 국무회의에서 북서쪽 타쿠 주 메타수토 군에서 동북부 나콘파놈 주에 이르는 동서 횡단 복선 철도 건설 계획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동남아시아 동서 경제 간선도로(EWEC)의 교통 인프라 정비의 일환이라고 13일(현지 시간) 방콕 포스트가 보도했다.

태국 정부 대변인에 따르면 노선은 미얀마 국경 타쿠 주 메타수토 카운티-북부 타묵 카운티-북부 캄펜 펫 카운티-나콘스완 주-동북부 칸캔 주 방파이 카운티-라오스 국경 나콘파놈 주 등 총 연장 900㎞다.
노선은 메촛 카운티~나콘스완 카운티 250㎞, 나콘스완 카운티~방파이 카운티 291㎞, 방파이 카운티~나콘팜놈 주 355㎞ 등 3개 구간이다.

처음에는 나콘스완이 아니라 핏사눌로크를 관통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터널 건설에 따른 비용 증가로 나콘스완을 관통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사업비는 미정이지만,내년도(2018년 10월~2019년 9월) 예산에서 지출한다고 정부 당국은 설명했다.

복선 철도 건설은 북부 나콘스완, 핏사눌로크, 피칫, 중부 우타이 타니의 4개 주에 조성하는 산업 클러스터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