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은 이 회사 UV LED 전 제품을 ‘InnoUV’로 통칭하고 별도 제작한 브랜드 로고 디자인을 적용한다고 14일 밝혔다. 회사 UV LED를 사용한 완제품에도 이 브랜드 로고 부착을 허용할 방침이다.
LG이노텍은 작년 세계 최고 광출력 100mW(밀리와트) UV-C LED 개발에 성공하며 독보적인 UV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에 론칭한 브랜드명에는 끊임없는 혁신으로 UV LED의 살균력을 높여 안전하고 깨끗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의지도 반영됐다. LG이노텍의 100mW UV-C LED는 식중독을 유발하는 살모넬라균을 3.4초 만에 99.9% 없앤다.
LG이노텍은 InnoUV 브랜드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UV LED가 우리 삶의 질을 높이는 혁신 광원이지만 아직까지는 많은 사람들에게 생소한 기술로 여겨질 수 있다”며 “‘InnoUV’ 브랜드를 통해 고객들이 안심하고 다양한 분야에 UV LED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