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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인터뷰 논란, 당당함인가 거만함인가 '밤새 와글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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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인터뷰 논란, 당당함인가 거만함인가 '밤새 와글와글'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자의 인터뷰 태도를 두고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사진=MBC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자의 인터뷰 태도를 두고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사진=MBC
[글로벌이코노믹 김현경 기자] 이재명 인터뷰 과정에서 '인이어를 빼는' 배경을 두고 논쟁이 치열하다.

이재명 인터뷰가 이른바 '인이어 논란'으로 세간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것.
그도 그럴 것이 이재명 인터뷰는 일부 시청자들에게 오해를 불러일으킬 소지가 있기 때문이다. 이에 전날 이재명 인터뷰 이후 관련 영상은 SNS 등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지지자들의 응원과 반대진영의 반발이 충돌하고 있다.

이재명 인터뷰의 뒷이야기도 빠르게 회자되고 있다. 사실 여부를 떠나 이재명 당선자가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에 대한 '옹호글'인데, 이에 대해서도 의혹은 확산되고 있다.

이재명 인터뷰는 이른바 '치명타'를 입었던 이재명 후보가 당당히 부활하면서, 언론사들의 첫 인터뷰의 방식을 두고 잡음이 발생한데서 시작됐다.

당선 이전에 그를 지지하는 의견도, 여전히 반대하는 사람들 또한 다수라는 점을 감안하면 인터뷰는 '예의있게' '고급스러워야' 했다는 분석이 일단 힘을 얻는다.

다만 이재명 인터뷰 전에 언론사들과의 약속, 즉 곤란한 질문을 하지 않고 행정과 관련된 질문을 하기로 했는데, 언론사가 이를 대부분 어겼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어 진실공방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인터뷰 논란에 대해 이재명 당선자 측은 현재까지 특별한 반응이 없다. 앞으로도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인내심'을 키워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당선자로서 인터뷰가 다소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일종의 '연출'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재명 인터뷰 논란'이 이재명을 향한 폭력인지, 이재명이 언론을 향한 폭력을 저질렀는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일. 밤새 핫이슈 키워드로 등극한 이유이기도 하다.


김현경 기자 k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