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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브리핑] 아시아 원유 가격 하락 반면, 뉴욕 시장은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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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브리핑] 아시아 원유 가격 하락 반면, 뉴욕 시장은 상승세

-도요타, 동남아 배차 서비스 그랩에 10억달러 투자
-日 에볼라블 아시아, 비엣젯항공과 대리점 계약 체결
-美 국무부, 인도에 아파치 헬기 6대 판매 승인
-호주 자동차 CO₂ 배출량, 유럽보다 45%나 높아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6월 13일 아시아 원유 가격은 하락한 반면, 뉴욕 시장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6월 13일 아시아 원유 가격은 하락한 반면, 뉴욕 시장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

◇ 6월 13일 아시아 원유 가격 하락 반면, 뉴욕 시장은 상승세


싱가포르 원유 시장은 수요일(현지 시간 13일) 거래 시작부터 미국산 경유 서부 텍사스 산 중질유 7월 인도분이 화요일(12일)보다 36센트 하락해 배럴당 66달러에 거래됐다. 유럽산 원유 주요 종목인 브렌트유 역시 13일 개장 시 전날보다 26센트 하락해 배럴당 75달러62센트를 기록했다. 반면, 이날 뉴욕 시장에서는 미국산 경유의 7월 인도분 종가가 12일보다 26센트 오른 배럴당 66달러36센트에 거래됐다.

◇ 도요타, 동남아 배차 서비스 그랩에 10억달러 투자


'도요타자동차'는 13일(현지 시간) 동남아시아의 최대 배차 서비스 '그랩(Grab)'에 10억달러(약 1조780억원)를 출자하고 이동성 서비스(MaaS) 영역에서의 협력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도요타의 임원을 그랩의 이사에 취임시켜 모빌리티 서비스 영역의 협업을 심화시켜 동남아시아 전역으로 영역을 확대시킬 방침이다.

◇ 日 에볼라블 아시아, 비엣젯항공과 대리점 계약 체결


온라인 여행 사업과 방일 여행 사업, IT 해외 개발 사업, 투자 사업을 벌이고 있는 일본 최대 여행사 '에볼라블 아시아(Evolable Asia)'가 베트남 최대의 저가 항공사(LCC) '비엣젯항공(Vietjet Air)'과 온라인 여행사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에볼라블은 비엣젯항공을 포함해 베트남항공, 제트스타 퍼시픽(Jetstar Pacific Airways, JPA) 등 베트남 국내의 모든 항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것이라 할 수 있다.

미 국무부가 인도 군에 공격용 헬기 '아파치' 6대의 매각을 승인했다. 자료=보잉이미지 확대보기
미 국무부가 인도 군에 공격용 헬기 '아파치' 6대의 매각을 승인했다. 자료=보잉

◇ 美 국무부, 인도에 아파치 헬기 6대 판매 승인


미 국무부는 12일(현지 시간) 인도 군에 공격용 헬기 'AH64E(Apache, 아파치)' 6대를 9억3000만달러 (약 1조25억원)에 매각하는 것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항공 우주기기 대기업 '보잉(Boeing)'과 파트너인 인도 '타타그룹(Tata Group)'이 이미 인도 국내에서 아파치의 기체 제조에 착수하고 있지만, 이번 승인은 미국에서 생산한 완제품을 직접 판매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번 계약에는 아파치 외에도 야간 센서와 GPS(위성 위치 확인 시스템) 안내 공대지 미사일 '헬파이어(Hellfire)' 및 공대공 미사일 '스팅거(Stinger)' 수백발 등이 포함되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 호주 자동차 CO₂배출량, 유럽보다 45%나 높아

호주에서 사용되는 자동차의 이산화탄소(CO₂) 배출량이 2017년 주행 1km 당 평균 171.5g으로 유럽에서 사용되는 자동차보다 45%나 높다는 사실이 호주 교통위원회(NTC)의 조사에서 드러났다. 이는 미국에 비해서도 18%나 높은 수치다.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이 CO₂배출량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15개사 가운데 GM 모델이 219g으로 가장 심한 반면, 아우디는 145g으로 가장 적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