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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쌍용차, 2019년형 티볼리 이집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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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쌍용차, 2019년형 티볼리 이집트 출시

-중동‧아프리카 시장 공략 강화…"수출 부진 타개책"

최종식 쌍용자동차 사장(오른쪽 두번째)이 2016년 3월 서울 세빛섬에서 열린 '티볼리에어' 신차발표회에서 모델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최종식 쌍용자동차 사장(오른쪽 두번째)이 2016년 3월 서울 세빛섬에서 열린 '티볼리에어' 신차발표회에서 모델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병용 기자] 쌍용자동차가 꽉 막혀 있는 수출길을 뚫기 위해 해외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최근 현지 판매업체를 통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2019년형 티볼리를 이집트에 출시했다.
이 모델은 1.6L 4기통 디젤엔진을 장착했고 최대출력은 115마력에 달한다. 차체에 고장력 강판을 70% 이상 사용해 안전성도 높였다.

쌍용차는 세계적으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티볼리를 내세워 중동과 아프리카 등 신흥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쌍용차는 내수시장에서는 10만6677대를 판매, 2003년 이후 14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반면 같은 기간 3만7008대를 수출했다.


김병용 기자 ironman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