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셀이 폭락중이다.
네이처셀은 이날 전일대비 200원 오른 2만8300원으로 장을 출발했지만 검찰의 압수수색 소식에 매도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수단은 최근 네이처셀 본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라정찬 네이처셀 대표 등이 허위정보를 활용해 시세를 조종한 혐의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네이처셀은 그동안 주가 롤러코스터 행보를 보여왔다.
퇴행성 골관절염 줄기세포 치료제 ‘조인트스템’ 시판 기대감에 지난해 11월부터 단기간에 급등세를 탔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줄기세포 신화로 알려진 네이처셀이 주가조작 혐의로 압수수색을 당하면서 타 바이오 관련주도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예상하며 "투자가 위축되는 게 불가피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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