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영 작가는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악플 전문 변호사님 선임했습니다. 벌써 명단 6명 확보했어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저보고 죽으라고 하고 죽인다고 하는 분들, 진짜 이 시장 떨어지면 절 죽이러 올지도"라며 이재명 후보 지지자들로부터 협박을 당하고 있음을 밝히기도 했다.
앞서 공지영 작가는 주진우 시사인 기자에게서 김부선과 이재명 후보의 과거 만남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다며 관계를 부인한 이 후보 측에 사과를 요구했다.
공 작가는 지난 7일 "2년 전 주진우 기자와 기차를 타고 가던 중 이재명(당시 성남시장)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주 기자가 정색을 하며 '김부선하고 문제 때문에 요새 골머리를 앓았는데 다 해결 됐다. 겨우 막았다' 하는 이야기를 했다"면서 "찾아보니 이재명 시장은 모든 걸 부인하고 있었고 김부선 님은 허언증 환자에 관종으로 취급받고 있는 분위기였다. 이건 아니다 싶었다"고 폭로 배경을 설명했다.
김현경 기자 k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