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외신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애플워치 스크린이 본체로부터 균열이 일어나 파손·분리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2015년 애플워치 시리즈 첫 번째 모델이 출시된 이후 후속 모델에서도 같은 문제가 발생해왔으나 지금까지도 애플이 개선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애플은 기존 애플워치 시리즈 첫 번째 모델에 배터리가 부풀 수 있는 몇 가지 문제점과 특정 조건을 가할 경우 본체 후면 커버가 떨어진다는 점을 인정한 바 있다.
하지만 이후 시리즈 2와 시리즈 3 모델에도 배터리와 스크린 결함에 따른 불만 사항이 계속 접수되는 등 문제점은 개선되지 않았다.
애플은 스크린 분리 문제는 고객 부주의로 인한 결함으로 보고 보증 서비스를 거부하고 있다.
스크린 결함에 관한 원인은 아직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고 있으나 배터리를 확장할 경우 이 같은 문제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성윤 기자 jsy3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