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Biz 24]남부발전 20㎿급 신인천 연료전지 시운전 완료

기사입력 : 2018-06-12 08:00 (최종수정 2018-06-12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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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사진 가운데)이 지난 3월 연료전지 설비 건설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보고받고 있다. 사진=남부발전.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한국남부발전이 20㎿급 신인천 연료전지 발전소의 시운전을 마치며 신재생에너지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12일 외신에 따르면 칩 보톤 미국 퓨얼셀에너지 CEO는 “남부발전 신인천복합발전소 내 20㎿급 연료전지발전소1단계가 최근 시운전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남부발전은 지난 9월 퓨어셀에너지를 신인천 프로젝트의 최종 사업자로 선정하며 연료전지 사업을 시동을 걸었다. 올해 발전소 준공을 목표로 지난해 착공에 돌입했다.

퓨어셀에너지는 1969년 출범한 연료전지 발전사다. 미국 코네티컷주에 본사를 둔 나스닥 상장사로 포스코에너지가 최대 주주다.

남부발전은 신인천에 2단계(18㎿급)와 3단계(20㎿급) 연료전지 발전소 사업을 추가로 진행 중이다. 3단계 투자규모만 1000억원에 이른다.

3단계 연료전지 발전소가 완공되면 남동발전은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목표치에 한층 가까워질 전망이다. 남부발전은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정부 정책보다 10% 높은 30%로 잡았다. 현재 용량 기준 신재생에너지 비중은 전체 설비의 3.2%(362㎿급)이다.

남부발전은 목표 달성을 위해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 투자에만 7조9000억원을 쏟아붓는다. 신인천을 비롯해 기존 복합발전소 부지에는 총 178㎿ 규모의 연료전지가 지어질 예정이다.

연료전지는 유해물질 배출이 거의 없어 청정 발전설비로 각광받고 있다. 태양광이나 풍력보다 단위 면적 당 발전 규모가 크고 가스망과 용지 등 기존 인프라를 사용할 수 있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언제든 발전이 가능해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확보에도 용이하다.

이에 최근 발전사들은 연료전지 사업에 적극적이다. 한국동서발전은 지난달 17일 5.28㎿급 일산화력 연료전지 4단계를 준공했다. 남동발전도 경기 분당발전본부에서 복층형연료전지를 짓고 있다. 지난 2006년 국내 최초로 300㎾급 1단계를 준공한데 이어 이번에 5단계까지 지으면 총 14.82㎿ 규모의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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