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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 "증권업종 북미 정상회담 등 이벤트 가득…기대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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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 "증권업종 북미 정상회담 등 이벤트 가득…기대감 상승"

한국금융지주·NH투자증권·삼성증권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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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 주간지표
[글로벌이코노믹 손현지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1일 증권업종에 대해 "금리와 북미 정상회담 등 이벤트가 많은 한주"라고 예상하면서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삼성증권에 대해 '매수'의견을 냈다. 미래에셋대우키움증권에 대해서는 '보유(HOLD)'의견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시작했다.

강승건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3조원 수준의 높은 거래대금과 ELS 조기상환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2분기 대한 실적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주가는 시장 환경대비 약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금리에 대한 불안요인이 남아있으며 일부 신흥국의 환율과 금리 부분에서 불안요인이 반영됐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북미정상회담 결과에 따라 ELS조기상환 기대감 증가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증권사별로 NH투자증권에 대해선 첫 발행어음의 금리가 한국투자증권을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강 연구원은 "NH투자증권이 판매할 발행어음 금리는 1년 만기 기준 2.4%이상이 유력하다"면서 "한국투자증권 발행어음 금리는 연 2.3%"라고 말했다.

미래에셋대우와 유안타증권의 수혜도 예상했다. 전자상거래 플랫폼 업체인 '카페24'의 상장대표주관사로서 신주인수권 행사에 따른 평가차익을 얻을 것으로 내다봤다. 미래에셋대우의 행사주식수는 5만7000주로 지난 금요일 종가 기준 66억원 가량의 평가차익이 발생했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