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기준 중국의 철광석 수입 가격은 CFR t당 64.9달러로 전주보다 0.6%(0.4달러) 상승했다. 원료탄은 호주의 강점결탄 수출 기준 FOB t당 200달러로 3.6%(7달러) 상승했다. 중국 수입 가격은 CFR t당 203.6달러로 3.5%(6.4달러) 올랐다.
이 같은 상승은 철강재 가격 상승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평가가 많다. 실제 6월 들어 중국 내수 가격과 아시아 철강재 수출입 가격이 상승기조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유럽은 강한 보호부역주의 기조 속에 강세가 계속되고 있다.
원료 가격은 현재 강보합 의견이 비교적 많다. 전세계 원료 시장을 이끄는 중국은 6월부터 정부 차원의 감산이 진행됐다. 갈수록 원료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관측되는 이유다. 다만 강세로 예견되는 철강재 가격은 원료를 지지할 요인으로 지목된다.
한편 중국의 수입 철광석 재고는 8일 기준 1억5915만t으로 전주보다 125만t 감소했다.
김종혁 기자 jh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