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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 홍콩·일본서 전장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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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 홍콩·일본서 전장 협력 논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일본과 홍콩을 방문해 전장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일본과 홍콩을 방문해 전장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홍콩과 일본에서 출장을 마치고 10일 귀국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달 31일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들과의 비즈니스 미팅을 출국했었다.
이 부회장은 이번 출장 기간 우시오전기와 야자키 등 일본의 자동차 부품 전문업체들의 고위 관계자들과 만났다. 전장(전자 장비) 사업을 비롯한 신사업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우시오전기는 특수 광원 전문회사로 반도체와 평판 디스플레이를 비롯한 전자제품 등을 생산한다. 삼성전자, 삼성SDI 등과도 거래하고 있다.

야자키는 자동차용 케이블 제작 전문 업체로 2013년에는 매출 기준 세계 12대 부품업체에 오른 바 있다.

한편 이 부회장은 지난 2월 초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난 후 3월 말 유럽과 캐나다 출장을 다녀왔다. 지난달 중국과 일본에 이어 이번에 홍콩과 일본을 잇따라 방문하는 등 글로벌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