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코트라)는 지난 8일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ICT 스타트업 해외진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참가기업들은 대부분의 스타트업이 기술사업화 이전 또는 시제품 단계에 있어 해외진출을 위해서는 KOTRA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입을 모았다.
KOTRA 베이징 IT지원센터에 입주해있는 스마트시티 소프트웨어 개발사 이에스이의 이창호 전무는 “작년 중국 허베이성 탕산시 스마트시티 통합 관제시스템 수출사례처럼 개별 기업의 힘으로는 만나기 어려운 해외 투자가, 전문가와의 연결에 KOTRA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간담회를 주재한 권평오 KOTRA 사장은 정보, 네트워킹, 현지화 등 우리 스타트업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계속 확충해나가겠다고 밝혔다.
KOTRA는 올해 우리 스타트업의 관심이 높은 글로벌 기업 오픈 이노베이션 수요, 해외 오픈 마켓 및 크라우드 펀딩 같은 해외 직접 수요와 연계한 사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K-Global(7월 인도, 11월 미국), GMV(10월, 서울) 등 우리 스타트업과 글로벌 유력 기업 및 투자자간 매칭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