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 전 포스코건설 부사장이 대우건설 신임 사장으로 선임됐다.
대우건설은 8일 오후 3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김 전 부사장을 사내 등기이사로 등재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김형 대우건설 신임 사장은 서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뒤 현대건설을 거쳐 삼성물산 시빌사업부장을 역임했다. 이후 포스코로 둥지를 옮긴 김 신임 사장은 포스코 글로벌인프라 본부장을 거쳐 포스코건설 부사장을 지냈다.
김 신임 사장은 오는 11일 오후 2시 취임식을 갖고 대우건설 사장으로 전면에 나설 예정이다.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