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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청, 농성지하차도 공사 구간 제한속도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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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청, 농성지하차도 공사 구간 제한속도 조정

11일 부터 화정역 교차로∼상록회관 교차로 구간 30km → 40km로 상향

광주지방경찰청
광주지방경찰청
[글로벌이코노믹 허광욱 기자] 광주지방경찰찰청(청장 배용주)은 농성지하차도는 상습침수와 급경사 및 시야확보 곤란에 따른 교통사고 다발지역으로 현재 구조개선 공사를 본격적으로 진행, 향후 현장 점검을 통해 11일부터 제한속도를 현행 30km → 40km로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광주광역시에서는 지난 5월 1일부터 내년 9월까지 농성지하차도를 부분적(1~6단계)으로 폐쇄하고 ’20년 2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농성지하차도 경사 완화공사는 현재 수로박스 이설과 가설 교량 설치를 위해 상록회관에서 광천4거리 방향 우회전 차로 확보와 군분로 임시교차로에 교통신호기 및 무인단속장비 등 교통시설물 설치를 마치고 본격적인 2단계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공사구간은 주변 교통안전을 위해 제한속도 30km를 적용하고 있으나 상무대로 제한속도가 60km에서 공사구간 속도하향으로 인한 급정거 등 교통사고 우려와 민원을 고려해 발주처인 광주광역시 종합건설본부와 당초 협의한 내용대로 1개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통행량 조사 등 현장 점검을 통해 제한속도를 현행 30km → 40km로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경찰에서는 공사구간에 속도 제한표지 16개, 도로 이정표를 이용한 예고 (보조)표지 5개, 공사구간 접근로 상에 공사안내 입간판 9개, 노면표시 등을 보강한 후 6월 11일부터 제한속도를 상향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경찰은 공사구간을 통행하는 운전자들도 주의 및 안전 운전해 주실 것을 당부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조성으로 공사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교통사고 예방과 소통 및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허광욱 기자 hkw89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