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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삼성전자, 이집트 TV 시장 사로잡아..작년 30만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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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삼성전자, 이집트 TV 시장 사로잡아..작년 30만대 판매

-올 1분기 TV 판매량 전년대비 24% 상승

삼성전자가 이집트 TV 시장을 사로잡고 있다.
삼성전자가 이집트 TV 시장을 사로잡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장성윤 기자] 삼성전자가 이집트 TV 시장을 사로잡고 있다.

11일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작년 한 해 동안 이집트에서 TV 30만대를 판매했다.
지난 1월부터 4월까지의 현지 TV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4% 오르면서 현지 TV 시장 점유율 47%를 기록하기도 했다.

올해 TV 판매량은 80만대에 달할 것으로 보고있다.

삼성전자는 2018 러시아월드컵을 앞두고 75형 이상의 초대형 TV를 출시하는 등 초대형 TV 제품군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달 두바이에서 'Q 하우스 이벤트'를 개최하고 중동지역 최초로 2018년형 QLED TV를 출시하기도 했다.

55형부터 65형, 75형, 82형까지 4개 시리즈(Q6F·Q7F·Q8C·Q9F) 총 11개 모델을 올해 상반기에 출시하며, 올 하반기에는 85형까지 6개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2013년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이집트에 TV 공장을 설립했다.
이집트 남부 베니수에프 지역에 위치한 이 공장은 36만 6000㎡ 규모로 연간 200만대 가량의 TV와 모니터를 생산하고 있다.


장성윤 기자 jsy3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