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8일 철강산업 관계자 250여명과 함께 ‘제19회 철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한 권영국 기능장은 36년 간 ㈜포스코에 근속하면서 세계 최초로 열간 연연속 압연기술을 도입, 획기적인 생산성 향상을 이뤘다.
또한 특허 7건과 사내 노하우 10건, 사내 우수제안 27건 등을 통해 품질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며 철강업계에 모범을 제시했다.
동탑산업훈장을 받은 오형근 대한제강(주) 부회장은 녹산공장 전기로 건설로 건설강재 수급 안정화를 이뤘다. 업계 최초 4조 2교대 도입으로 100여명 신규고용을 창출했다.
산업포장은 에너지 절감소재 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연세대학교 김도향 교수에게 돌아갔다.
백 장관은 축사를 통해 “대·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혁신적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고 고부가 철강소재 개발 및 친환경 설비로의 전환을 꾸준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