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Biz 브리핑] 에미레이트 항공, 1등석 창문 없는 기체 구입한 이유는?

공유
0

[글로벌-Biz 브리핑] 에미레이트 항공, 1등석 창문 없는 기체 구입한 이유는?

-일본 정부, 꽁치 어획량 규제 제안
-터키 중앙은행, 정책 금리 17.75%로 인상
-후지필름, 미 제록스 인수 '교착' 계속되면 철수도
-미쓰비시, 창업 100주년(2021년) 매출 5조엔 전략 발표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에미레이트 항공이 미래에는 창문이 전혀 없는 항공기를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료=에이레이트 항공이미지 확대보기
에미레이트 항공이 미래에는 창문이 전혀 없는 항공기를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료=에이레이트 항공

◇ 에미레이트 항공, 1등석 창문 없는 기체 구입한 이유는?


에미레이트 항공이 최근 사들인 보잉 777-330ER의 퍼스트 클래스 기내를 공개했다. 가장 큰 특징은 일반적으로 벽에 있어야 할 창문이 없고, 그 대신 가상 윈도가 붙어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솔루션의 기체는 가볍고 가속도를 향상시킬 수 있어 경제적인 외에 구조상 약한 부분을 제거할 수 있는 등 장점이 많다.
에미레이트 항공의 팀 클라크 사장은 화면의 영상은 보통 창문에서 바라보는 광경보다 질적으로 우월하다고 호언하며, 미래에는 창문이 전혀 없는 항공기를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일본 정부, 꽁치 어획량 규제 제안…남획 방지, 자원 보호 강화


일본 정부는 7일(현지 시간) 최근 어획량이 급감하고 있는 꽁치를 둘러싼 어획 규제의 도입에 대해 북태평양 어업 규칙을 협의하는 국제회의에 제안할 방침을 굳혔다. 대형 어선을 사용한 대만이나 중국의 남획에 제동을 걸고, 일본인에게 친숙한 꽁치 자원 보호를 강화하는 것이 목적으로 보인다. 7월에 개최되는 북태평양어업위원회(NPFC)에 제안할 방침이다.

◇ 터키 중앙은행, 정책 금리 17.75%로 인상


터키 중앙은행은 7일(현지 시간) 열린 금융 정책위원회에서 기준 금리인 1주일 레포 금리를 16.50%에서 17.75%로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대비 물가 상승률이 10%를 상회하는 수준이 계속되고 있어, 금리 인상으로 인플레이션 억제를 노리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금리 인상 소식으로 터키 리라는 미 달러 대비 소폭 상승했다.
후지필름 HD 고모리 시게타카 회장은 미국 제록스 인수 '교착' 계속되면 철수도 고려한다고 밝혔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후지필름 HD 고모리 시게타카 회장은 미국 제록스 인수 '교착' 계속되면 철수도 고려한다고 밝혔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

◇ 후지필름 HD 회장, 미국 제록스 인수 '교착' 계속되면 철수도


후지필름 홀딩스(HD) 고모리 시게타카(古森重隆) 회장은 7일 현지 언론과의 취재에서 미국 사무기기 대기업 제록스가 인수 합의 파기를 일방적으로 통보했던 것과 관련해 "인수 계약이 이행되지 않으면 손해 배상도 불사할 것"이라며, 청구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또한 이대로 교착 상태가 계속된다면 "인수에서 철수하는 방안도 선택될 것"이라는 견해를 남겼다.

◇ 日 미쓰비시, 창업 100주년(2021년) 매출 5조엔 전략 발표


일본 미쓰비시가 창업 100주년이 되는 2021년 3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5조엔(약 48조6200억원) 이상, 영업이익 4000억엔(약 2조8894억원) 이상을 목표로 네 가지 전략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구미와 중국 외에도 인도, ASEAN 등 신흥국에서의 사업을 확대해 투자 효과를 극대화하고 ▲성장을 견인하는 사업군에 주력하는 한편, 공장 자동화 시스템과 최첨단 전력 반도체를 기반으로 전력 장치를 중점 강화하며 ▲위성과 GPS 고정밀 3차원 지도, 자동차 기기를 조합하여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에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지식 재산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