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포럼은 한국과 중국 내 경제 규모 1위 지역이자 개혁개방의 선도 지역인 광동성 간의 경제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2010년 처음 개최됐다.
포럼에서는 우리측 산업연구원, 중국측 광동성 발개위 등의 전문가들이 ‘개방·발전·협력·공영’을 주제로 한국과 광동성 간 협력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서 기업 간 1:1 비즈니스 상담회가 열렸다.
강성천 산업부 통상차관보는 기조연설을 통해 전기차와 드론 등 신산업 분야에서 미래 협력방안을 제안했다.
강 차관보는 이날 오우양웨이민 광동성 부성장과 면담을 갖고 우리 투자기업의 애로 해소를 요청했다.
강 차관보는 광동성 혜주시의 대표 외자기업인 삼성전자와 화웨이 간 특허 분쟁의 공정하고 원만한 해결을 당부했다.
오우양 부성장은 지식재산권 보호와 관련해 중국 정부가 내외자 기업 간 동일한 대우를 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법률에 따라 공정하게 처리할 것임을 약속했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