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위니아, 위니아 크린 건조기 출시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대유위니아가 인버터 히트펌프 기술로 전기료 부담을 줄인 ‘위니아 크린 건조기’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위니아 크린 건조기는 저온 건조를 통해 옷감 손상을 줄이고 습기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인버터 히트펌프 기술이 적용됐다. 고효율 인버터 모터와 컴프레서를 장착해 전기료 부담을 낮췄다. 10년 무상 보증이 가능해 고장 걱정 없이 장기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표준건조 코스를 비롯해 16가지 맞춤 건조 코스를 탑재했다. 옷감의 세균을 함께 제거하는 살균 코스, 드럼의 회전과 바람으로 먼지까지 제거하는 이불털기 코스, 소음 걱정을 낮춘 저소음 모드 등이 대표적이다.

이 제품은 9kg의 용량 대비 빅사이즈 드럼을 갖춰 이불이나 담요 등 부피가 큰 빨래를 간편하게 건조할 수 있다. 건조실 내부에 2중 먼지필터를 설치했으며 3중 먼지 필터를 통해 건조 중 발생하는 먼지를 깨끗하게 걸러낸다.

이와 함께 인형이나 니트 빨래의 건조 과정에서 구김이나 변형을 방지하는 ‘2Way(2단) 건조 선반’, 자석형으로 건조기 외부 탈부착이 가능한 리모컨, 편리한 조작을 지원하는 ‘터치 디스플레이’ 등을 탑재했다.

위니아 크린 건조기는 화이트와 다크 실버 두 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 출하가는 화이트 119만원, 다크 실버 129만원이다.

김재현 대유위니아 대표이사는 “최근 커지고 있는 가정용 건조기 시장 진출을 위해 위니아 크린 건조기를 출시했다”며 “그동안 가전 시장에서 쌓아 온 노하우와 탁월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건조기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유위니아는 지난 해 8월 상업용 세탁기·건조기 제품을 출시를 시작으로 시장 진출을 알린 바 있다. 올해 1월 위니아 크린 세탁기를 선보인 후 이번 가정용 건조기 제품 출시를 계기로 종합가전기업의 면모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이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