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테크윈은 터키 이스탄불에 위치한 ‘베이켄트 대학교(Beykent University)’에 도입된 와이즈넷(Wisenet) 카메라가 CCTV의 본 기능인 캠퍼스 보안을 넘어서 의과대학 체험학습 교육에도 활용돼 학생들의 수업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의과대학의 실험ㆍ실습 프로그램이 유명한데, 안타깝게도 실험ㆍ실습실의 공간적 제약으로 그간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최적의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어려웠다.
한화테크윈은 학교 측의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과대학 실험실 내부에 5메가픽셀 초고해상도 화질을 자랑하는 한화테크윈 와이즈넷 카메라 ‘XNO-8080R’과 ‘SND-6084R’을 설치했다.
와이즈넷 카메라 설치 이후, 실험 과정을 고화질 영상으로 촬영하고 모니터링 룸으로 전송할 수 있어 실험에 직접 참여할 수 없었던 학생들이 화면을 통해 간접학습을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모의치료 실습실 3곳의 영상을 하나의 모니터링 룸에서 관찰할 수 있도록 설계하고 학생들의 전 실습 과정을 와이즈넷 카메라를 통해 촬영 할 수 있도록 했다.
실습이 끝난 뒤 교수와 학생이 함께 영상 자료를 분석하고 과정을 되짚어 봄으로써 교육을 위한 꼼꼼한 피드백이 가능해 학습 이해도와 수업 만족도가 향상되는 결과를 가져왔다.
한화테크윈 관계자는 “이번 의과대학 사례는 보안을 뛰어넘어 훌륭한 교육 파트너로서 영상 보안 솔루션이 활용되는 사례였다”며 “한화테크윈은 향후에도 다양한 버티컬에서 순기능이 바탕이 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