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고성능사업부 담당 토마스쉬미에라(Thomas Schemera) 부사장은 "고성능 N은 운전자의 가슴을 뛰게 하는 감성적 즐거움을 추구한다"라며 "현대차만의 독창적인 철학과 우수한 주행 성능을 갖춘 다양한 고성능차를 선보여 운전의 즐거움을 원하는 전세계 자동차 마니아들을 만족시키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벨로스터 N은 2.0 터보 엔진과 수동 6단 변속기 단일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된다. 판매 가격은 2965~2995만원 사이에 책정될 예정이며, 오는 11일부터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오는 3분기 출시를 앞둔 투싼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투싼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한층 역동적인 주행성능 확보, 차급을 넘어서는 안전사양 탑재, 내·외관 디자인 변화 등을 통해 균형 잡힌 다이내믹 SUV로 거듭난 게 특징이다.
현대차는 이날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콘셉트카 'HDC-2 그랜드 마스터 콘셉트(HDC-2 GRAND MASTER CONCEPT)'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현대차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했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 부산모터쇼에서 콘셉트카, 신차 등 총 23대의 차량을 전시해 관람객들에게 미래 기술력과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알린다는 계획이다.
정흥수 기자 wjdgmdtn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