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7일 2018 부산 국제 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니로 전기차를 공개했다.
니로 전기차의 크기는 길이 4375mm, 너비 1805mm, 높이 1570mm, 축간거리 2700mm이다. 기존 니로보다 20mm 길어지고, 25mm 높아졌다.
외관은 니로 전기차 전용 디자인을 적용했다. 일체형 라디에이터 그릴, 미래지향적 이미지의 인테이크 그릴, 화살촉 모양 전조등 등 최첨단 전기차의 이미지를 강조했다.
내장 디자인은 기아차 중 처음으로 다이얼 타입 변속 노브를 장착했고, 6가지 색상의 분위기 조명을 적용했다. 계기판은 7인치 클러스터를 설치해 운전자가 주행과 에너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차로 이탈 방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타이어 공기압 경보 시스템, 7개 에어백 등의 안전 사양이 탑재됐다.
특히 배터리의 경우 1회 충전 380km 이상 주행 가능한 64kWh 배터리, 1회 충전 240km 이상 주행 가능한 39.2kWh 배터리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어 고객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했다.
정흥수 기자 wjdgmdtn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