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케이프투자증권 "대우조선해양, 정책적 발주물량 수혜환경 긍정적"

공유
0

케이프투자증권 "대우조선해양, 정책적 발주물량 수혜환경 긍정적"

대우조선해양 분기별 수주추이이미지 확대보기
대우조선해양 분기별 수주추이
[글로벌이코노믹 손현지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7일대우조선해양에 대해 "현대상선으로부터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수주하면서 매출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3만5500원으로 올려잡았다.

대우조선행양은 최근 문재인 정부가 주도한 공공발주를 통해 2만3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7척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최진명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은 1분기에 LNG선 테마주로 부각받으면서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왔다"며 "수주잔고의 증가세 전환이 확실시되면서 2분기 매출액 2조3780억원, 영업이익 880억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최근 강재 가격 인상, LNG선가 정체, 원화 강세 등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마진이 높은 LNG선이 매출 비중에서 확대되는 추세다.

최 연구원은 "약 2.8년치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으며, 매출이 정체된 해양부문을 제거해도 2년치 이상의 상선·특수선 물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LNG선박 강세시장, 정책적 발주 물량 수혜 등 꾸준한 수혜환경이 다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