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한국 볼리비아전 창과 방패 싸움 관전 포인트…우열가리기 힘든 경기

공유
0

한국 볼리비아전 창과 방패 싸움 관전 포인트…우열가리기 힘든 경기

한국 볼리비아 전이미지 확대보기
한국 볼리비아 전
볼리비아와 한국전은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 그만큼 두팀의 실력이 비슷하다. 볼리비아의 장점은 단단한 수비다. 방패 수준의 수비를 하다가도 역습에 능해 공격포인트를 올리는 게 볼리비아의 최장점이다. 반면 한국은 창이다. 날카로운 속공이 능하며 좌우측을 흔들어주는 공격수들을 보유하고 있는 게 장점이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7일 오후 9시 10분(이하 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의 티볼리 스타디움에서 볼리비와 평가전을 갖는다.볼리비아는 5월 FIFA 랭킹 57위로 61위인 한국보다 4계단 높다. 한국과 볼리비아의 역대 전적은 1무승부다. 한국은 김호 감독이 지휘했던 1994년 미국 월드컵 조별예선에서 볼리비아와 격돌, 0-0으로 비긴 바 있다. 볼리비아는 러시아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 4승2무12패(승점 14)로 10개 팀 가운데 9위에 머물면서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남미 지역에서 약체로 꼽한다. 하지만 수비를 단단히 한 뒤 펼치는 역습은 위협적이다. 또 남미 특유의 개인기와 고지대를 홈으로 하는 선수들인 만큼 체력이 뛰어나다. 한국이 가장 경계해야할 부분이다.이런 볼리비아를 대적하기 위해 한국은 손흥민(토트넘)-황희찬(잘츠부르크) 투톱을 준비했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달 28일 온두라스와 평가전 때 선제 결승 골을 터뜨리며 2-0 승리에 앞장섰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