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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더 뉴 XC60 출시…치솟는 인기 6개월 대기 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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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더 뉴 XC60 출시…치솟는 인기 6개월 대기 기본

볼보코리아가 2019년형 더 뉴 XC60을 출시하고 예약판매에 들어갔다. 이미지 확대보기
볼보코리아가 2019년형 더 뉴 XC60을 출시하고 예약판매에 들어갔다.
볼보자동차코리아가 5일 2019년형 ‘더 뉴 XC60’을 출시하고 예약판매에 돌입했으나 실제 구입 후 인도까지 약 6개월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9월 볼보코리아는 풀 체인지 모델 XC60을 출시하며 매월 약 150대 정도 판매량을 유지하려 했으나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수요에 따라 올해 1-4월까지 총 702대를 판매했다. 이는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 XC60의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현재 XC60을 구매를 희망하는 소비자들은 볼보 매장에 예약금 50만원을 선입금하고 약 6개월간 대기 후 차량을 인도받을 수 있다. 볼보 측 관계자는 “좀 더 빠른 인도를 위해 일부 소비자들은 여러 매장에 예약금을 걸로 먼저 출고 되는 차량을 받는 경우도 있다”고 전했다.

이어 “세단인 S90과 SUV XC90의 경우 대기가 길지 않지만 유독 XC60의 인기가 높은 것이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더 뉴 XC60은 볼보 최초로 이정현 디자이너가 담당했으며 스웨덴 고유의 수공예가 가미된 내부와 세계 최초 안전기술 20가지가 포함한 인텔리세이프를 장착됐다. 특히 볼보는 파일럿 어시스트2를 장착해 반자율 주행 기술을 선보였다.

볼보코리아는 상품성 강화 모델 2019년형 더 뉴 XC60을 출시하고 D5 AWD와 T6 AWD 엔트리 트림인 ‘모멘텀’에 4구역 독립 온도조절 시스템과 스티어링휠에 열선 기능을 추가하고, 메모리 기능을 포함한 1열 시트를 포함하며 가격을 40만원 인상했다.

한편 2019년형 더 뉴 XC60의 디젤인 D5 AWD와 가솔린 T6 AWD의 모멘텀 모델 가격은 각각 6260만원과 6930만원이다.


방기열 기자 redpatri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