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규 NH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공매도의 99%가 외국인과 기관에 집중돼 있는 만큼 개인투자자들은 불합리하다는 시각을 지니고 있다"면서 "이러한 맥락에서 금융당국은 개인투자자들의 공매도 참여 기회 불균형 해소 방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과거 공매도 관련 규제가 중심이었던 기조와 달리 개인투자자의 공매도 참여 확대가 예측되는 시점이다.
최 연구원은 "개인투자자의 파생매매에 대한 규제가 왜 생겼는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는데, 파생매매에서 발생했던 개인투자자의 과도한 손실이 원인이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공매도와 파생매매의 공통점은 무한손실"이라며 "공매도 확대는 손실 가능성 증대라는 양날의 칼을 떠올려야 한다"고 꼬집었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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