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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3' 수난의 시대?...사전 계약자 상당수 환불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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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3' 수난의 시대?...사전 계약자 상당수 환불사태

테슬라 모델3 센터.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이미지 확대보기
테슬라 모델3 센터.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
[글로벌이코노믹 김서현 기자] 테슬라가 2016년 모델 3의 사전계약자 중 상당수가 환불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5일 미국 분석업체 SecondMeasure의 보고서에 따르면 모델 3를 사전예약한 미국 소비자들의 23%가 1,000달러의 보증금을 환불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외신들에 의하면 지난 8월 테슬라의 최고 경영자인 일론 머스크는 당시 예약의 12%가 취소되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지난해에도 최대 8만~9만대 수준의 차를 생산한 테슬라가 늘 공급에 대한 수요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한편, 로이터통신에 의하면 지난 31일(현지시각) 미국 컨슈머리포트가 테슬라 '모델3'를 추천하면서 당일 주가가 2.8% 상승한 바 있다.


김서현 기자 rlwk007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