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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사 '차세대 이온교환수지'로 글로벌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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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사 '차세대 이온교환수지'로 글로벌 공략

박순철 삼양사 대표(좌측 두 번째)가 상하이에서 열린 ‘아쿠아텍 차이나 2018’ 전시회에서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삼양홀딩스.이미지 확대보기
박순철 삼양사 대표(좌측 두 번째)가 상하이에서 열린 ‘아쿠아텍 차이나 2018’ 전시회에서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삼양홀딩스.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삼양사가 차세대 이온교환수지 사업의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삼양사는 박순철 대표가 지난 1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아쿠아텍 차이나 2018’ 전시회 현장을 방문해 수처리 산업의 글로벌 동향을 파악했다고 4일 밝혔다.
아쿠아텍 차이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수처리 산업 관련 전시회다. 삼양사는 이번 전시회에 참가해 초순수, 발전소, 식품, 특수용도 등 4가지 섹션을 구성해 이온교환수지 브랜드 ‘트리라이트(TRILITE)’를 글로벌 시장에 적극 알렸다.

이온교환수지의 글로벌 시장 규모는 약 20억 달러다. 2017년부터 2020년까지 5~6%의 연평균 성장률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 시장은 전 세계 시장의 약 20%를 차지한다.

현장을 찾은 박 대표는 “삼양그룹의 성장 전략인 ‘글로벌, 스페셜티(고기능성), 신규 사업’에 맞춰 차세대 이온교환수지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품질 및 기술 차별화를 통해 시장별 요구되는 기능과 용도에 맞는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겠다”며 “전자, 식품 등 관련 산업이 급속도로 발전하는 중국 시장을 적극 개척해 글로벌 진출의 거점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