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엣젯항공, 하노이-오사카 노선 신규 취항
베트남 최초 민영 항공사 비엣젯항공(Vietjet Air)이 올해 11월부터 베트남 하노이와 일본 오사카를 잇는 직항 노선을 운항한다고 밝혔다. 비엣젯항공은 지난 5월 31일, 쩐 다이 꽝 (Tran Dai Quang) 베트남 국가주석을 포함한 양국 관계자들이 참석한 일본-베트남 경제 포럼에서 이번 신규 취항 소식을 알렸다. 이로써 비엣젯항공은 총 45개 국제 노선, 38개의 베트남 국내 노선을 운영하게 된다. 하노이와 오사카를 잇는 비엣젯항공 노선은 편도로 약 4시간이 소요되며 주 7회 운행한다. 하노이 발 오사카 행 노선은 오전 1시 45분 하노이에서 출발해 오전 7시 50분 오사카에 도착한다. 오사카 발 하노이 행 노선은 오전 9시 20분 오사카에서 출발해 오후 1시 10분 하노이에 도착한다(전 스케쥴 현지 시간 기준). 해당 노선 탑승권은 오는 6월 8일부터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며 비엣젯항공의 홈페이지 및 모바일 사이트, 공식 페이스북 Booking 탭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에미레이트 항공, 국내 파일럿 채용설명회 개최
◇루프트한자 그룹 항공사, 아시아태평양 신임 부사장에 알랭 키사리 선임
루프트한자 그룹 항공사(Lufthansa Group Airlines)는 신임 아시아태평양 영업 부사장(Vice President Sales Asia Pacific)으로 알랭 키사리(Alain Chisari)를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알랭 키사리 신임 부사장은 오는 9월부터 루프트한자 그룹 항공사(루프트한자 독일항공, 스위스 항공, 오스트리아 항공) 및 브뤼셀 항공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영업 활동을 총괄하게 된다. 하이케 비르렌바흐(Heike Birlenbach) 루프트한자 허브 항공사 영업 수석 부사장 겸 프랑크푸르트 허브 최고영업책임자는 “알랭 키사리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루프트한자 그룹 항공사의 중요 직책을 맡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그는 영업 및 유통, 네트워크 기획, 온라인 마케팅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이 지역 사업의 성공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랭 키사리 부사장은 지난 20여 년간 항공 업계 내 여러 핵심 직책을 역임해왔다. 그는 최근 5년간 스위스 항공의 자회사인 에델바이스 항공에서 최고영업책임자 및 경영임원을 지냈으며, 이전에는 스위스 항공의 대외관계‧제휴 책임자 및 스위스 지역 레저 영업 책임자로 재직했다. 또한, 델타항공의 독일, 오스트리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영국 지사에서도 근무하며 다양한 직책을 수행했고, 이보다 앞서 영국항공과 아메리칸 항공에서 법인영업 업무를 담당한 바 있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