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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농심, 2분기 연결 영업이익 240억원(+31.4% YoY) 전망…해외고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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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농심, 2분기 연결 영업이익 240억원(+31.4% YoY) 전망…해외고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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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4일 농심에 대해 해외 고성장과 국내 업황 개선 가능성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매수, 목표주가 45만원을 유지했다.

2Q18 연결 매출액은 5468억원(+2.0% YoY, 이하 YoY), 영업이익은 240억원(+31.4%)을 전망한다.
해외의 고성장과 기저효과가 국내 저성장을 충분히 상쇄하겠다. 핵심 지역인 중국의 외형은 15.9% 확대가 기대된다. 3Q17에 단행했던 가격 인상 효과가 유효한 가운데 기저효과가 더해질 전망이다.

중국 영업이익 역시 13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하겠다(영업이익률 2.0.%). 1Q 프로모션 집행으로 일시적으로 악화된 미국의 수익성도 개선(영업이익률 6.3%)이 전망된다.

2Q18부터의 실적 개선은 해외가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2Q~4Q17 중국 매출액은 하반기 가격 인상에도 15.8% YoY(이하 YoY) 감소했다. 대내외 불확실성 여파 때문이다. 2Q~4Q18 중국 매출액은 12.3% 증가가 기대된다. 주력 제품의 인지도를 감안하면 매대 회복이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에 직결될 전망이다.

국내 상황은 어렵지만 반전은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인건비와 물류비 등의 상승을 감안하면 하반기 라면 가격 인상도 가능성도 있다는 지적이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 1) 견조한 수익성 개선(18년 연결 영업이익 13.4% 증가), 2) 식음료 가격 인상에 따른 국내 업황 개선 기대감, 3) 중국의 반등(18년 매출액 8.6% 성장)을 근거로 매수 관점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