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Biz 24]포스코대우, 캐나다 타클라호수 탐사 계약...금·구리 매장 추정

공유
2

[글로벌-Biz 24]포스코대우, 캐나다 타클라호수 탐사 계약...금·구리 매장 추정

[글로벌이코노믹 길소연 기자] 포스코 대우가 캐나다 타클라(Takla)호수 탐사 계약을 체결했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포스코대우는 캐나다 자원개발업체인 세렝게티 리소스(Serengeti Resources)와 합작회사를 설립하고 브리티시컬럼비아(British Columbia)주 콰니카 광산을 본격 개발 추진 중이다.
양사는 합작법인 KCC(Kwanika Copper Corporation)을 세우고 콰니카 광산 개발에 뛰어들었다.

콰니카 광산의 매장량은 구리 272kt(킬로톤)과 금 676koz(킬로온스)로 알려졌다.

포스코대우는 콰니카 광산 개발에 120만 캐나다달러(약 11억원)를 투자했고, 지난해 7월엔 프로젝트 지분을 5%에서 35%까지 늘리기 위해 콜옵션 행사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타클라(Takla)호수 탐사 계약도 체결했다.

KCC에 따르면 금과 구리 매몰지역에 초점을 맞춰 약 8000m 시추 작업을 진행해 예비 타당성 조사 데이터를 수집할 예정이다.

15일부터 작업에 들어가며 포스코대우가 100 % 자금을 지원해 내년 2분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