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포스코대우는 캐나다 자원개발업체인 세렝게티 리소스(Serengeti Resources)와 합작회사를 설립하고 브리티시컬럼비아(British Columbia)주 콰니카 광산을 본격 개발 추진 중이다.
콰니카 광산의 매장량은 구리 272kt(킬로톤)과 금 676koz(킬로온스)로 알려졌다.
포스코대우는 콰니카 광산 개발에 120만 캐나다달러(약 11억원)를 투자했고, 지난해 7월엔 프로젝트 지분을 5%에서 35%까지 늘리기 위해 콜옵션 행사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타클라(Takla)호수 탐사 계약도 체결했다.
KCC에 따르면 금과 구리 매몰지역에 초점을 맞춰 약 8000m 시추 작업을 진행해 예비 타당성 조사 데이터를 수집할 예정이다.
15일부터 작업에 들어가며 포스코대우가 100 % 자금을 지원해 내년 2분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