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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외인 매수 힘입어 반등마감…88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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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외인 매수 힘입어 반등마감…880선 회복

에이치엘비, 나노스, 바이로메드, 제넥신 등 강세
보광산업, 엔피케이, SG, 스페코 등 남북경협 도로건설 수혜주 급등

[글로벌이코노믹 손현지 기자]
코스닥이 반등 마감했다.

31일 코스닥은 전거래일대비 5.44포인트(0.62%)오른 879.66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6.75포인트(0.77%)오른 880.97로 장을 출발했다. 장중 외국인이 매수량을 늘리며 지수를 견인했다.

투자주체별로 외국인이 2167억원 순매수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102억원, 934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합계 762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전체 거래량은 10억6679만주, 거래대금은 7조63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

업종별로 건설(2.45%), 음식료·담배(1.88%), 컴퓨터서비스(1.82%), 오락·문화(1.66%), 운송(1.48%), 일반전기전자(1.42%), 섬유·의류(1.32%), 소프트웨어(1.22%), 인터넷(1.19%), 제약(1.16%), 종이·목재(0.97%), 제조(0.83%), 금융(0.74%), 금속(0.73%), 의료·정밀기기(0.72%), 기타서비스(0.63%), 운송장비·부품(0.61%), 화학(0.56%), 출판·매체복제(0.55%), 비금속(0.53%), IT S/W · SVC(0.51%), 반도체(0.39%), IT H/W(0.27%), IT종합(0.26%), IT부품(0.23%), 통신장비(0.20%), 통신서비스(0.08%), 기계·장비(0.02%)등이 올랐다.

방송서비스(-0.96%), 통신방송서비스(-0.71%), 정보기기(-0.37%), 디지털컨텐츠(-0.32%), 기타 제조(-0.27%), 유통(-0.02%)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과 하락이 혼재했다. 최근 악성 루머로 곤혹을 치렀던 에이치엘비(1.85%)는 이틀째 오름세다. 덩달아 악재로 약세를 보이던 나노스(1.54%), 휴젤(1.43%),바이로메드(1.38%), 컴투스(1.32%), 제넥신(1.06%) 등도 상승 마감했다.

펄어비스(-2.14%), CJ E&M(-1.41%), 포스코켐텍(-1.32%), 신라젠(-1.11%), 메디톡스(-0.84%), 셀트리온제약(-0.75%),셀트리온헬스케어(-0.70%), 스튜디오드래곤(-0.09%) 등은 하락 마감했다.

종목별로 급등 상위 종목에는 남북경협주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도로 건설 수혜주로 꼽히는보광산업(29.97%), 엔피케이(29.86%), SG(29.84%), 스페코(27.78%), 특수건설(22.37%), 홈센타홀딩스(21.03%)등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엔피케이는 국내 유일 아스팔트개질제 생산 기업이다.

엘비세미콘(-21.54%), 소리바다(-12.31%)등 방탄소년단 관련주로 묶였던 종목들이 차익실현으로 급락했다.

세종메디칼(-15.13%)또한 상장 3거래일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넷게임즈(-11.84%), 에스에프씨(-11.70%), 투윈글로벌(-11.50%), 전파기지국(-9.93%),뉴파워프라즈마(-9.47%), 대성파인텍(-9.04%)등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전체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3개를 포함해 703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없이 457개다. 보합은 78개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