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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대한항공 본사 압수수색…횡령·배임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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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대한항공 본사 압수수색…횡령·배임 혐의

대한항공 본사. 이미지 확대보기
대한항공 본사.
[글로벌이코노믹 길소연 기자] 검찰이 대한항공 본사를 압수수색에 나섰다.

31일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 김종오)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탈세ㆍ횡령ㆍ배임 혐의와 관련해 대한항공 본사 내 재무본부 등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남부지검은 서울지방국세청이 조 회장을 수백억 원대 조세포탈 혐의로 고발함에 따라 기업·금융범죄전담부인 형사6부에 배당하고 수사를 벌여왔다.

현재 검찰이 수사 중인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 일가의 횡령·배임 의심 규모는 200억원을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