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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기아차, 신형 프로시드 영국서 주행모습 포착…스팅어 닮은꼴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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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기아차, 신형 프로시드 영국서 주행모습 포착…스팅어 닮은꼴 '눈길'

-양산형 모델, 10월 파리 모터쇼서 공개할 듯

기아자동차가 지난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한 프로씨드 콘셉트의 모습. 사진=기아차
기아자동차가 지난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한 프로씨드 콘셉트의 모습. 사진=기아차
[글로벌이코노믹 김병용 기자] 기아자동차가 지난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최초 공개한 '프로씨드 콘셉트'의 양산 모델이 영국에서 포착됐다. 이로써 신형 프로씨드 출시도 임박했다는 평가다.

신형 프로씨드의 공개는 오는 10월 열리는 파리 모터쇼가 유력하다. 씨드 제품군이 유럽 전략 차종인 만큼 생산은 슬로바키아 공장에서 이뤄진다.
영국에서 포착된 신형 프로씨드 양산 모델은 기존의 3도어 해치백이 아닌 5도어 스포츠 왜건 형태다. 과거 프로씨드는 해치백 씨드의 3도어였지만, 이후 성능이 강화되면서 프로씨드 GT라는 이름으로 판매됐다.

기아차 특유의 호랑이코 그릴과 보닛부터 트렁크 게이트까지 길게 이어진 실루엣이 눈길을 끈다. 마치 기아차 스포츠세단 스팅어가 비슷한 느낌을 준다.

기아차는 프로시드의 표기법도 바꿨다. 지금까지 Pro_Cee‘d라는 표기법을 사용했으나 이번 프로시드 콘셉트는 Proceed를 그대로 표기했다.


김병용 기자 ironman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