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KS인증 통합 누리집 KS나라를 개설해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KS나라는 인증기업·소비자·인증기관 및 심사원이 함께 만들어가는 소통플랫폼이다. KS인증제도와 대상 품목, 심사 기준 및 절차, 사후 관리 등 인증제도 전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KS나라는 모바일 환경에서 가독성이 높은 콘텐츠를 제공한다. 핸드폰으로 촬영한 사진을 바로 첨부해 등록할 수 있도록 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아울러 10월부터 인증사원 이력관리시스템을 서비스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인증심사원의 자격 범위, 정지·취소 등 처분내역, 직무 교육 등을 데이터베이스(DB)로 축적하는 제도로 해당 데이터는 분야별 전문 심사원 양성과 부정·부실심사의 관리에 활용된다.
강병구 국가기술표준원 강병구 표준정책국장은 “KS나라 개설로 불량제품 유통과 부실 심사에 대한 모니터링이 강화되는 만큼 한국산업규격 인증 제도의 신뢰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
